제품사용기

[AF212] 1대여문의2감사3주의사용4첫느낌5놀라움6금잔디에서 8.발?size=

오디좋아-다움블로그 2015. 5. 17. 15:11

작성자 황일영 날짜 2003-10-16
제목 [AF212] 1대여문의2감사3주의사용4첫느낌5놀라움6금잔디에서 8.발?size=
1.안녕하십니까.오늘 시청회에 참석 못해 아쉽습니다.
평소 트랜지스터와 진공관 두모드로 클래스E기술이 제 스피커를 통해 들려줄는 음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읍니다.
다만 전화로 말씀드린대로 제 시스템오디오1250(소리샾)이 "구동이 쉽다(easy load)는 4옴스피커"라고 하는지라 이번 모델부터 사용할 수있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때문에 대여신청해 봅니다.
저에게 예약차례가 돌아온다면 다음주소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중략).
건승 오디오필! /


2.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하루는 고대뒷산을 걸어넘어가 AF212의클래스E로 금잔디의 아미코소리도 들어보아야겠군요.
어제는 술에취하러 걷던길을 오늘은 음에취하러 걷다니.../


3.전화메모를 보았읍니다.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용법으로 주의깊게 사용하여 원상그대로 보내드리겠읍니다.
김유진님의 nature-3500 트랜스도 어제 도착하여 highdio소리가 꽃을 피우겠군요.
어떤 꽃봉우리일까.../


4.사용설명서완독.
청음실에서 레퍼런스음 청음 다시 집으로.
주변상황정리.
기다림속에서 피어나는소리..좋다..하얀찔레꽃..연분홍해당화..어떤 봉우리..나지막한 소리(볼륨3>4)로 이틀이 지난 뒤 (5>6)들어보자. /


5.일요일 오전에 감상(볼륨7-10)보통 cd걸어놓고 분위기를 감상합니다.
계속듣고싶나 듣고싶지않나가 기준입니다.
오래동안 내곁에있어주면 단점도좋게보이죠.
내스피커도 가능성보고 내곁에 두었듯이.소리를 만들어 나가는중입니다.
하오디오와는 상성이 좋게느껴지는군요.2%,단지 음악분위기가 덜살고,저음은 미세하게 늦게머물다가는듯.하오디오와는 무관한 기존의 튜닝인 탓도있읍니다.
고심하다 바이를 싱글와이어링으로,다시 동연결쇠제거 스피커선을 길게벗겨 상하직결하니 발란스가 좀나아진듯하다(한번의 깨달음).
다시 룸,전기,cd,선재튜닝으로 조화를 찿아내면 가능성이 보입니다.
사장님이 4옴스피커도 구상중이라는데 그때를 기다릴지 쓰다업글할지는..
오후,가벼운마음으로 보자기로 덮어놓은 구형인켈sh800(8옴)에 연결해 훌리오,나나,녹턴,탱고,뉴에이지를 가벼운마음으로 걸어 놓았다.
순간 온 방안이 열정의 무대가돼었다.
어머니가 한걸음에 달려오셨다,이제 득음했나,어 스피커가바뀌었네,(오만원주고산스피커에서이런소리가),저를 보면서 저 비싼스피커 방출해야겠네 너 무~척 속상하겠다,인생이란건 모르는 것이여,(그렇다소리는모를일이다황당하다:더큰깨달음)청음실보다 Af212의 장기가 만개하였다.
푸른바다에 폭포수같은 햇살아래 날치떼가 눈부시게 날아오른다.
만천화우의 가능성.저음도 균형탄력있게 온벽을 울립니다.
포커싱잘돼고 다양한 음색지닌 금잔디스피커가 만난다면 <"셀리가 해리를 만날때"" 더이상 좋을수가 없다">이런 시나리오가 될지도..
어머니가 드디어 돌으셨군요.
"비싼 스피커 앰프 다나오라고그래 다아부셔버릴거야"(조폭어머니,심은하대사).(이건좀심했읍니다),도저히수습이안됍니다.
조기종영!(객관적인 평은 다른분 논평참조)(주연:audiofeel사AF212,조연:하만카돈장덕수개조판,시스템오디오1250,인켈8050r,nature3500,파노라마인터,실틴케이블,엘지은도금파워,일반파워코드)/
월요일 오디오앞에 어머니가 진을치고 있다.
오늘 더좋다.
어머님이 웃으시며 스피커바닥을 가리킨다.
스피커바닥이 떠있다.
맙소사 접시를 받쳐놓은것이 아닌가.할말이없다.
본능적인 튜닝 4점,3점지지아닌 접시원형지지이론의 탄생.
고급스피커가 들려주리라 생각되는 소리의방향으로 향해있다.
저녁에 집에 와보니 시디피와 앰프밑바닥도 접시로 바쳐놓음.
전에는 대리석종류를 생각중이어서 임시로 스트로폴을 바쳐놓았었다..소리가 또 달라졌지..아무말안함 쓴웃음(한번도 애기한적이없건만..)/


6.수목은 금잔디에서..
수요일:일정이 늦어4시넘어 도착.
사무실 비어 청음실을 보니 사장님혼자 음악에 삼매경에 빠져있다.
청공에 이연구소 진공관앰프가 물려 있다.
반가운 인사..
앰프설치 전원on,대기시간 밖에서 본게임전 담배한대.
이날은 집에서 틀수없는 볼륨 11이상에서 2시방향이다.
헤비급 청공이 제일 먼저울린다.박진감난다.음압이 칼라스중 제일낮다는(87db)청공을 이렇게 울리다니...,
칼라스네트윅으로 슈퍼트위트를 달고 다시태어난 오디오인드림풀레인지스피커 피아노소리가 영롱하다.
우리장인들 음의마이다스손.
청명한 아미코의 악기소리도 매력적이다.
소리가 질감있는진공관같다.
박력있는저음도 부족한줄모르겠다.(전부티알>앞둘튜브>전부튜브,청공<>풀레인지<>아미코변환,앰프셀렉터변환의 조작을 통한 소리청취는 30여분만에 종료).
이제그만수고하세요,사장님이 좋아하시는 음악좀들려주세요.
따뜻하게 웃으시면 중간중간 곡에대한설명을 하면서 음악을듣려주셨다.
계속듣고싶다,계속들려주고싶다 하면서 6시면 가려던 것이 어느새 7시가까이 다돼었다.
다른분들은 퇴근정리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다.
이런실례가.../

목요일:일정이 늦어 5시정도 도착,미안하고 감사해 쥬스를 사들고 감.
이바캐시디 앨범한장만 듣고가자.
앨범한장,곡의 전곡을 들은느낌이 중요하다.가수의 몸짓과 드러머의 동작이 아지랭이처럼 피어나던 순간도 있었다.
이런 느낌의 곡이였던가.
일년동안 많이들었어도 오늘처음듣는셈이되었다.
박싱하여 집에까지 땅바닥에 한번 안내려놓고 끌어안고왔다.
이제 술한잔하러가자.
우리곁의 장인이란 예술가들을위하여.../


7..꿈길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


8.청음회때 약간의 말미를 얻은대로 오늘 발송하였읍니다.
토요일날 도착할겁니다.
다른 분이야 한번듣고 아시겠지만 저는 입문한지 3달밖에 안돼 청취환경스피커앰프시디피선재등에서 나오는 소리덩어리에서 하오디오의 특성을 분리해 들을수가 없어 대여를 부탁드렸읍니다.
제스피커 종류와 상관없이 청음회때들었던 것보다 하오디오의 능력을 절감할수있었던 계기가 돼었읍니다.
한편으로는 저의 오디오와 음악에대한 기초상식의 부족도 절감하는 계기도 돼었읍니다.
이제부터 공부의 시작인가봅니다.
금잔디에서 음악을 같이듣던 분들은 가정용으로도 충분한 출력과 탄력있는댐핑 진공관음 따뜨한질감 고른대역발란스등 용어를 쓰며 좋은 평을 하시더군요.
개념에대한 지식도 전수받음.
저도 집에서 가까운 금잔디에 시간날때 들러 들어보아(청음회포함 5차례)그전에 듣던음이 있어 처음가본 av사랑방청음회보다 앰프스피커셀렉터를통해 금잔디에서듣는것이 하오디오특성을 느끼는데 훨씬 수월했읍니다.(금잔디의전문가평가 직접인용안함 저의좋은평가도자제 음을 알기위한 여정을다룸.
이부분 하오디오와진공관앰프를 셀렉터에물려 전환중에도 음악이 유사하게 이어지는지는 직접느껴보아야 그리고 음악을 듣고 느끼는 감동도..).
다음 청음회에도 참가해 크리스 마샬전자의 좋은 스피커와도 함께듣고 더알아가고싶습니다.
음악감상회를 닳은 청음회이였으면 더욱좋겠읍니다.
그리고 세계속의 오디오필사가 되리라는 것을 믿어의심치않읍니다.감사합니다. /


9.감사의 전화드렸읍니다.
계속 더욱 좋은소리를 만드신다니 다음에 들을 음악도 기대됩니다.
하오디오를 가지신 분들의소리도 함께 나아지니 믿음이 갑니다.
좋은 나날 돼시길바랍니다.be happy everyday with music...
덧붙인글./
입문자인지라 평가용어숙지도 안돼어 말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허나 저에게는 작은 감동감동의 연속입니다 /
미흡한 cdp를 초급대에서 연구하여 좋은 제품을 들였읍니다.
악기소리가 그윽하여 정말 좋았읍니다.
하오디오에 연결시켰더라면 아우라가 느껴졌을겁니다/
입문하면서 전기(극성)의 중요성이 제일먼저 다가와 결단내린 차폐트랜스가 감동을 줍니다.
음악을 연주하기전 음향시설이 잘설계된 무대가 마련된 듯합니다./
케이블 파워코드 방진방음등은 공부중입니다.
생활의발견(어머니버전을 발전시킨):집안을 둘러봅니다.
룸튜닝을 다시하고,등산용스폰지매트를 깔고 스트롤폰 바둑판위로 시디피를 대리석에 차폐트랜스를 작은바구니에 앰프를(길이남는선은 수납) 타일위에 스피커를 선들은 벽면 장판뒤로 정리하니 먼지걱정도덜었읍니다.
책장외에 자주듣는시디는 큰바구니 두개에 정리하고,책상고무판위에 시디청소도구를 놓으니 편리한구조가돼었군요./
15여년 동안 음악을 잊고 살았다는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지금이라도 나를 잊지않고 돌아와준 음악에 감사할 뿐입니다../


10.지나가는 대화:
하오디오가 가고난뒤 심심하게 음악을듣는중,.아들아..예..궁금한게 있는데..?..갑자기 왜 음악을 듣게 돼었지..아..그게요..옛날 우리집에 천축이 들어왔잔아요.
그때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전 변하기시작한 거같아요..음.그때 너 문제가 많았지..아무튼 고맙구나 내가 좋아하는음악도 들려주어서..그런데 너 그전축 누가사다놓은줄아니..?..황씨집안에 누가 음악을 알지..!.?.(그렇다 그런일은 절대 일어날수 없는일이었다)..바로..나란다,네 아버지가 아플때 위안이 돼길 바라며 비싸게주고 산거란다.비록 나중에 차압당했지만..(.어머니셨다니,어느날 새벽산을 오르니 잠든 세상이 슬퍼보였다
그후 나는 합주부에 들어 외로운피리를 불었다,풍금치던 소녀를 좋아했고,클래식음악감상반시절을 지나는 과정에서 나는 방랑자였다,부러진피리를 가슴에지닌..)..
어머니 감사해요..
나도 고맙단다..
이렇게 음악으로 보답받다니..음악이 흐른다..세월을 이어주는 음악이...